희망연구소 설립 및 연구 지원 업무 협약식.
서강대학교와 (재)플라톤 아카데미가 2021년 9월 16일 (목) 서강대학교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희망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의미와 성장이 함께 하는 삶"을 연구하고 확산하는 심리학 연구기관 "희망연구소" 출범 준비
(재)플라톤 아카데미는 국내 최초 순수 인문학 연구지원 재단으로서, 인문학의 발전과 관련 연구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2011년부터 국내·외 대학 기관과 인문학 연구자를 지원하고 있다.
최창원 (재)플라톤 아카데미 이사장은 “저희의 작은 정성이 마중물이 되어 탁월한 심리학적 연구성과가 도출되기를 바라며, 그 성과가 단순한 학문에 영역에서 머물지 않고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본교 베르크만스 우정원에 ‘희망연구소’를 설립하여 연구기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희망연구소는 경험 과학인 심리학을 토대로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경험하게 되는 크고 작은 실패들에 적응적으로 대처하며 삶의 역경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연구하고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본교 심리학과 교수(나진경, 김향숙, 석혜원, 김진형)가 강원대 최종안 교수, 고려대 최은수 교수와 함께 삶의 과정과 궤적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대규모 종단 조사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들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소의 연구성과가 일반 대중들에게 소개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일반인들을 위한 워크숍과 교육 활동 등을 활발히 개최할 계획이다.
심종혁 총장은 ”나날이 발전해가는 기술 혁명 속에서 인류 존엄성 등 보편적 가치에 대한 중요성 또한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강대학교와 (재)플라톤 아카데미가 산학협력을 수행하는 것은 많은 의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희망연구소를 통해 도출된 연구 결과에 대한 확산을 매개로 인문·사회학 공동체를 이루는 데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본 협약에 참여한 우리 양 기관의 관계가 더욱 긴밀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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